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해양개발사업 추진시 해양환경을 고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해역이용협의 제도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12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대전역 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항만·어항의 건설, 바다골재의 채취 등과 같은 해양개발 행위가 해양지형·지질에 미치는 해양환경영향 특히, 연안의 침식, 퇴적에 관한 영향을 평가하는 기법과 그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해수면 상승과 같은 자연현상과 무분별한 연안개발 등에 따라 해안의 침식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연안 침·퇴적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단 및 저감할 수 있는 좋은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역이용협의 제도가 사전예방적 해양환경관리 수단으로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