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2년도 한해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총 14,537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도(14,266천명) 보다 2% 증가한 것으로 태풍 등 기상악화로 인한 선박 결항횟수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수세계박람회,* 백령도·울릉도 대형카페리 투입*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박람회 기간(5.12~8.12) 중 298천명 여객선 이용
* 인천~백령도 항로(8~12월) 결항일수(20→14일) 전년대비 30% 감소
* 묵호~울릉도 항로 대형선 투입 등 영항으로 수송실적 전년대비 27% 증가
도서민 수송실적은 전년수준을 유지(3,581→3,586천명) 한데 비해 여행객 등 일반인 수송실적은 266천명 늘어난 것(10,685→10,951천명, 2%↑)으로 집계되었다.
< 최근 10년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수 추이 >

주요 항로별 수송실적 증감 현황을 살펴 보면
여수 금오도를 오가는 신기~여천(243→348천명 43%↑), 제주~완도(368→514천명 40%↑), 묵호~울릉(268→341천명 27%↑), 인천지역의 삼목~장봉(332→417천명 26%↑) 항로 등이 증가하였고
거제도의 저구~매물도(269→191천명 29%↓), 전남 장흥의 노력도~성산포(577→440천명 24%↓), 완도의 송곡~상정(154→137천명 11%↓) 항로 등은 감소하였다.
주요 도서별 수송실적 증감 현황을 살펴 보면
육지와 제주도를 오가는 항로의 경우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이어 오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2,208→2,107천명 5%↓) 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동해와 경북 지역의 울릉도 항로(796→853천명 7%↑), 독도 항로(179→204천명 14%↑), 서해 5도* 항로(393→452천명 15%↑)는 증가세를 유지하였다.
* 인천~백령(285→341천명, 20%↑), 인천~연평(108→111천명, 3%↑)
붙임 : '12년도 연안여객선 수송실적 통계자료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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