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는 항공여행 수요와 국제노선 신규 취항이 늘면서 2012년 한 해 동안 국적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수가 총 1,306만 명으로, 전년 (1,052만명)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국내 및 국제노선 전체 시장점유율도 16.5%(2011년)에서 18.8% (2012년)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국내선 22개 노선 중 저비용항공사가 운항 중인 5개 노선에서 전년(869만 명) 대비 9% 증가한 947만 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저비용항공사는 43.8%의 국내시장을 점유하여 전년(41.4%)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상승폭은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선 집중 경향 등에 따라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선 LCC 시장점유율: '09년 27.4➝'10년 34.7➝'11년 41.4➝'12년 43.8%
노선별로는, 군산-제주 노선(52.5→51.9%)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김포-제주(56%), 김해-제주(66%), 군산-제주(51.9%) 등 3개 노선은 ‘11년에 이어 '12년에도 LCC들이 50% 이상의 시장을 점유했다.
< 국내 정규노선 실적 현황 (비정규노선 실적 제외, 단위 : 명, %) >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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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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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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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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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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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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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
저비용
|
저비용점유율(%)
|
김포-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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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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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0,448
|
53.8
|
4,854,140
|
6,184,931
|
56.0
|
김해-제주
|
999,906
|
1,59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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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
904,976
|
1,759,591
|
66.0
|
김포-김해
|
1,296,375
|
1,022,840
|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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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354
|
971,899
|
44.8
|
청주-제주
|
734,179
|
437,044
|
37.3
|
685,991
|
461,062
|
40.2
|
군산-제주
|
80,276
|
88,844
|
52.5
|
75,909
|
81,850
|
51.9
|
국제노선의 경우 저비용항공사의 취항노선 증가(‘11년 25개→’12년 27개) 및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183만명) 대비 95.6% 증가한 총 359만 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제선 전체로는 전년(4,265만명) 대비 11.9% 증가한 총 4,770만명을 수송하였으며 이 중 국적사는 전년(2,814만명) 대비 13% 증가한 3,180만명 수송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시장점유율은 ‘11년 4.3%에서 ’12년 7.5%로 증가하였으며, 저비용항공사가 10만 명 이상 수송한 노선들 가운데 김포-오사카(14.5→14.4%), 김해-오사카(30.5%→28.5%)를 제외한 모든 노선의 점유율이 증가했다.
< 주요 국제 정규노선 실적 현황 (단위 : 명, %) >
(단위 : 명, %)
주요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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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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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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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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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
외항사
|
LCC 점유율
|
대형사
|
저비용
|
외항사
|
LCC 점유율
|
인천-방콕
|
743,163
|
228,896
|
770,164
|
13.1
|
912,412
|
474,388
|
701,701
|
22.7
|
인천-오사카
|
824,431
|
115,797
|
96,202
|
11.2
|
871,992
|
222,582
|
252,690
|
16.5
|
인천-후쿠오카
|
765,956
|
4,132
|
0
|
0.5
|
780,808
|
222,165
|
0
|
22.2
|
인천-홍콩
|
1,037,425
|
112,340
|
949,558
|
5.4
|
1,185,851
|
192,303
|
989,152
|
8.1
|
인천-괌
|
196,851
|
107,688
|
2,747
|
35.0
|
230,483
|
154,089
|
0
|
40.1
|
김포-오사카
|
463,856
|
113,812
|
208,352
|
14.5
|
482,640
|
114,396
|
198,963
|
14.4
|
제주-푸동
|
0
|
43,417
|
67,965
|
39.0
|
0
|
110,390
|
81,882
|
57.4
|
김해-타이페이
|
0
|
84,967
|
41,683
|
67.1
|
0
|
105,951
|
45,693
|
69.9
|
김해-오사카
|
225,471
|
99,244
|
432
|
30.5
|
264,588
|
105,524
|
0
|
28.5
|
김해-방콕
|
155,023
|
35,009
|
57,112
|
14.2
|
156,015
|
103,446
|
75,600
|
30.9
|
인천-마닐라
|
656,632
|
79,025
|
516,372
|
6.3
|
629,787
|
102,843
|
549,240
|
8.0
|
김해-후쿠오카
|
234,764
|
90,800
|
0
|
27.9
|
243,183
|
101,967
|
0
|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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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기준 저비용항공사가 10만명 이상 수송한 노선 대상
저비용항공사가 높은 점유율을 보인 노선은 김포-나고야(99.8%), 김해-타이페이(66.9%), 제주-푸동(57.4%), 김해-세부(46.5%) 노선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천-후쿠오카(0.5→22.2%), 제주-푸동(39→57.4%), 김해-방콕(14.2→30.9%) 노선들은 가장 높은 점유율 상승세를 보였다.
국토해양부는 2013년에는 외국계 저비용항공사의 취항 확대로 인한 경쟁 심화 및 동북아 영토 분쟁으로 인한 항공수요 불안정 등 국적 저비용항공사 성장에 부정적 요인도 존재하나, 해외여행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항공기 추가도입 및 국제노선 확대에 따라 ‘13년에도 국제선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에어아시아재팬 인천-나리타, 김해-나리타 신설노선 운항 및 중국, 대만, 필리핀 등으로 노선 확대 예정
** '13년 국적 저비용항공사 항공기 추가도입 계획: 제주항공 2, 진에어 2, 에어부산 3, 이스타항공 3대
<붙임> 2012년 항공사별, 노선별 수송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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