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항공외교 강화 및 전세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금년도에 개발도상국가 항공관계자 223명을 ICAO로부터 추천 받아 우리나라의 수준높은 항공정책에 대한 무상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협력에 따라 개발도상국 항공관계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국제교육은 지난 ‘01년 처음 시작되어 금년이 13년째로 지난해까지 아태지역, 아프리카, 중동지역 등 전세계 97개 국가에서 837명이 다녀간 세계 최대의 국제교육 사업이다
* ICAO개요 :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ICAO 협약에 의해 국제민간항공의 안전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47년에 설립된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전문기구
이 국제교육은 국토해양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하고 ICAO에서 국제홍보 및 교육생 추천 등 행정지원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금년에는 ICAO인증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도입되어 ICAO기준에 맞게 교제내용, 강의시간 등을 실시하게 됨으로써 교육수료 후에는 ICAO에서 수료증을 발급하게 되므로 국제적으로 크게 인정받게 되었다.
* ICAO 인증 : 공항온실가스관리과정, 항공보안 감독관과정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항공분야 국제교육은 전세계에서 인기가 가장 높아 각 국가에서 우수한 인재가 많이 참가하고 있으며, 신청국가와 인원수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항공분야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연도별 국제교육 참여 국가 및 인원수 >

금년도는 ICAO 인증 2개 과정을 포함하여 총 12개과정에 223명이 항행안전시설, 항공보안, 공항운영 등 우리나라의 항공정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진행은 순수한 우리기술로 개발된 국산 항행안전시설을 직접 운영해보고 관리해 나가는 기술을 습득하고,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 운영 노하우 등을 실제로 경험하게 하는 등 질 높은 교육으로 실시된다.
특히 교육과정에 국산 항행장비를 이용한 장비의 운영기술, 성능을 직접 경험해 보도록하여 이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우수한 항행장비를 자국의 항공정책에 반영함으로 인하여 국산장비의 수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 항행안전시설(항행장비) : 항공기가 악천후 등 활주로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제반 정보를 제공

<참고> 1. ‘13년도 개도국 교육훈련 일정
2. 교육훈련 사진자료
3. 국내개발 항행안전시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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