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7년 100대 항공기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지난 2.6일부터 4.30일까지 컨설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최근 3년간 아시아나항공 추이(중가율은 전년 대비임) >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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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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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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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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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운영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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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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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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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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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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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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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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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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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운항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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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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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2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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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7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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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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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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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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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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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프로젝트 성격의 컨설팅은, 항공기 보유대수 증가 등으로 사업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외형상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을 미리 구축할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예측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民·官이 합동으로 근본대책을 마련하거나 혹은
항공안전장애 발생 등 위험요인 증가가 예상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심각한 안전저해 사례가 발생하기 이전 단계에서 문제점을 발굴·해소하기 위한 것으로써,
문제점 진단과 대책수립 과정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정부의 항공안전감독관이 참여하여 항공사의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기존의 감독방식이 사건·사고가 발생한 이후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사후적·처벌적 특징이 강해,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한계가 있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건·사고발생 이전 단계에 대한 감독활동을 강화하여 사건·사고발생 자체를 예방할 목적으로 실시하기로 한 사전적·예방적 감독방식으로 금년부터 도입,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2017년 항공기 100대를 운영하는 항공사로의 성장이 예측됨에 따라, 새로운 안전관리방식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어 항공사와 정부간 합의하에 민·관 합동프로젝트를 추진하였으며,
국토교통부는 그 동안, 운항, 정비 등 소속 전문 인력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맞춤형 대책의 수립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 (운항분야) 조종사 평가 및 운항기술지원 강화 등 6개 항목
- (정비분야) 정비인력 추가확보 및 정비통제기능 강화 등 3개 항목
- (안전분야) 잠재위험요인 보고 매년 10% 증대 등 6개 항목
국토교통부는 금번 새로 도입한 컨설팅 방식이 정착될 경우, 해당 항공사의 안전을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른 항공사에 대하여도 사전적·예방적 방식의 감독활동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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