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5.24(금) 오후(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한국정책학회(회장 정윤수)와 공동으로 창조경제와 국토정보 융ㆍ복합 정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국민행복을 국정의 최고 가치로 삼고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창조경제를 통해 일자리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민을 중심에 둔 통합과 소통의 정부 3.0 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번 세미나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공간정보를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하여 창조경제와 정부 3.0을 달성하는 핵심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오늘 세미나는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 공공문제 해결과 국가정책연구를 선도해온 한국정책학회가 세미나를 주최하고 공간정보 분야 관련 학회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함으로써 학회 간 협업으로 행사가 치루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창조경제와 정부 3.0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간정보 기반의 융합행정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최근 공간정보는 과학기술과 ICT와 결합하여 빠르게 진화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공간정보를 통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SOC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교통정보서비스(ITS)와 위치기반서비스(LBS)와 같이 첨단생활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산사태나 홍수 등 재해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국민생활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정보일뿐아니라 실시간 물류관리나 고객관리(g-CRM) 등 기업경영의 기반정보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범정부차원의 공간정보 활용서비스를 강화하고 국세행정, 국유재산관리, 중소사업자의 창업지원 등 다양한 행정분야에 공간정보를 접목하여 협치를 적극 추진해나감과 동시에
오픈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공간정보가 융합의 아이콘으로 인식되면서도 공간정보의 영역을 넘어 타 분야와 융합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번 세미나는 공간정보에 대한 논의를 범정부 및 사회전반으로 확대하여 융합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국토정보정책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엿보인다.
이번 세미나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조세션에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국토정보정책 방향”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부 3.0의 관점에서 본 건축행정정보의 전략적 가치”와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을 주제로 각각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은 이 번 세미나를 계기로 모든 분야에서 공간정보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공간정보를 통한 창조적 융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융합행정을 위해 공간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확대하고 부처간 협업을 통해 융합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나가는 한편
공간정보의 활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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