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간정보사업에 대한 환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중앙부처에서 시행한 공간정보사업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10개의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사업에 대한 총괄ㆍ조정기관으로서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공간정보사업에 대한 중복성 심사 등 사전검토와 집행실적에 대한 사후평가를 주관하고 있다.
이 번 평가는 지난해 중앙부처가 추진한 총 41개 사업에 대한 사후평가로 지난 3월 평가에 착수하여 사업의 산출물, 성과 및 파급효과에 대해 각 부처의 자체평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의 심층평가를 거쳐 10개의 우수사업을 선정하였다.
우수사업 가운데 문화재청의 “문화재공간정보 활용체계 구축사업”, 국토부의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사업”, 해양조사원의 “종합해양정보시스템(TOIS) 사업” 등 3개사업이 최우수사업에 선정되었다.
“문화재공간정보 활용체계 구축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려는 일반국민에게 문화재 분포가능성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인터넷서비스 이용자 수 증대(3배)와 매장문화재 조사비용 절감(72억원/년) 등의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사업”은 지적 및 토지이용 관련 정보의 대국민 서비스와 정책지원을 하는 것으로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를 통한 방대한 민원발급(약 83백만건)과 정책수립자료 제공(172개 기관)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해양정보시스템(TOIS) 사업”은 해양측량, 관측자료 등을 표준화된 해양공간정보 통합DB로 구축하여 관련기관에 공유 및 제공하는 것으로 수치해도, 측량원도 등 실시간 DB구축을 통해 국가해양정보 통합공유체계 강화 및 고품질 정보제공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들에 대하여는 예산 당국에 예산반영의견을 제시하고 최우수사업(3개)은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11.13~11.15, 서울 코엑스)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결과 도출된 개선사항은 관련 부처의 공간정보사업 추진 시 반영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사업의 내실화와 공유 및 연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 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는 한편, 평가체계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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