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인 공간정보 기술발전을 위해 한국공간정보학회, 국토연구원 등 13개 공간정보 관련 학회 및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오는 11월 13일 ~ 11월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적 규모의 공간정보 국제컨퍼런스(IC-GI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eospatial Information Science
국제컨퍼런스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공간정보 엑스포(스마트국토엑스포 : 11.13~11.15, 코엑스)」*의 주요 행사 중의 하나로 첨단공간정보기술과 학술 교류를 통해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공간정보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촉진 등을 통한 공간정보산업의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며 전시회, 고위급(장관급) 포럼, 국제컨퍼런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
국제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7월25일에 국토교통부를 비롯하여 9개 공간정보 관련학회*와 4개 관련기관**의 대표들이 모여 협의체 운영, 협력방안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한지리학회, 한국공간정보학회, 한국지도학회, 한국지리학회, 한국지리정보학회, 한국지적학회, 한국지형공간정보학회, 한국측량학회
** 국토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간정보연구원
작년까지는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학회 등 관련 주체별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나, 공간정보산업의 발전과 우리 기술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세계적인 컨퍼런스가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하고 국제컨퍼런스 신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국토교통부는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스마트국토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세계 첨단공간정보기술의 습득은 물론 우리 공간정보기술의 해외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국제컨퍼런스를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세계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는 세계 각국의 장관급 인사가 참여하는 고위급포럼(High-Level Forum)도 개최되므로 국제컨퍼런스와 연계를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공간정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석학*을 다수 초청하여 주제 발표를 하도록 하고 석학들이 중심적 역할을 하는 국제컨퍼런스 운영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할 예정이다.
* 금년에는 북미, 호주, 유럽, 아시아 등에서 10명 이상을 초청할 예정
또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국내외 최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문 분야별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컨퍼런스를 세계 공간정보 아카데미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 올해는 GIS 활용, GIS시스템 간 상호 운용성, NSDI(국가공간정보체계) 기반 인프라 등 8개 작업시간(session)으로 나누어 국내외 논문 200여 편을 발표
국토교통부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은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가 공간정보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공간정보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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