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물류산업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물류기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물류기능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한국통합물류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물류기능인력 양성사업”은 전문 고교 및 전문대를 선정하여, 물류 분야의 현장실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실습 위주의 전문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장학금, 산학협력, 현장견학·실습·인턴, 전문가 특강, 물류장비 및 실습 기자재 구입 등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최근 물류산업의 발전으로 물류현장에서는 전문 기능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물류 기능 인력을 양성해 온 전문 고교와 전문대학의 경우 현장실무보다는 이론 강의와 자격증 취득에 치중하는 등 물류현장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지 못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산학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지원에 나선 것이다.
* 물류기능인력의 경우 ‘13년에 1,500여명, 2025년에는 전체수요의 57.5%인 2,600여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
특히, 국토부는 ‘’물류기능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물류센터·창고·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초중등교육법에 의해 설립된 고등학교이거나, 고등교육법에 의해 설립된 전문대학으로서 ‘13년 9월부터 사업시행이 가능한 학교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제안서에 대해서는 사업수행 역량, 사업내용 및 성과계획 등을 기준으로 물류분야의 산, 관, 학, 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13. 8. 28(수) 지원대상 학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 심사중 현장조사가 필요한 경우 신청기관별로 일정을 통보하고, 선정결과는 국토부 홈페이지 및 사업대행기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공문으로 통보 예정
선정된 학교는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단을 구성해야 하며, 사업 관리지침 및 세부운영기준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
* 위탁기관별 사업단은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단장, 사업단장을 보좌하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인력,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인력 등으로 구성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한국통합물류협회(서울 성동구 천호대로 432(용답동, 금풍빌딩 7층))에 8.14일부터 8.21일(오후 6시)까지 사업신청서 및 사업제안서 등 제출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여야 한다.
지원대상 선정기준 및 신청에 필요한 서류 등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통합물류협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협회 경영사업팀, ☎ 070-7090-6638)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실제 물류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물류기능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경쟁력,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사업인 만큼 많은 학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첨부 : 공고문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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