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70여 명이 우리나라 인프라 정책 및 개발 경험을 배우러 온다. 이들은 국토부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종합 인프라개발 초청 연수교육에 따라 인천공항, 인천대교, 지하철 9호선 등을 방문하며, 정부는 이를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해외건설 수주지원 강화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는 해외건설 중점협력국* 등 총 22개국 대상 고위공무원 70여명을 초청하는 ‘개도국 고위공무원 인프라 초청연수 계획안’을 8월 8일 해외건설진흥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하였다.
* 중점협력국(15개국) : 카자흐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사우디, UAE, 쿠웨이트, 페루, 콜롬비아, 리비아, 알제리, 남수단, 나이지리아, 터키, 인도
** 국토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기재부 등 11개 부처 고위직공무원, 해외건설에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 등 총 24명의 위원으로 구성
<개도국 고위공무원 인프라 초청연수 시행계획 개요>
- 기간 및 회수 : ‘13.9~11월(총 4회, 회당 일주일) <9월 1회, 10월 2회, 11월 1회>
- 대상 및 인원 : 22개 개발도상국 대상 인프라 관련 국장급 70여명
- 내용 및 구성 : 우리나라 인프라 개발경험 홍보(강의·세미나, 현장견학 등)
- 예 산 : 4억원(교육비 등 지원)
- 시행기관 : 한국교통연구원·국토연구원
초청연수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시행되며, 교육내용은 우리나라 인프라 정책 및 개발경험 공유, 인천공항, 인천대교, 지하철 9호선 등 대표적인 인프라 시설 현장방문, 해외건설 업계와의 Biz-Meeting 등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인프라 정책 및 개발경험 공유를 위한 강의는 국토교통부가 도로, 철도, 공항, 신도시, 수자원 등 9개 인프라 분야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교재*를 기본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 인프라개발협력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12.7~’13.2), 인프라 총괄, 도로, 철도, 공항, 도시교통, 신도시, 수자원, 주택, 플랜트 등 총 9개 분야
또한, 개발도상국 인프라 관련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참가자를 DB화할 계획이며, SNS·뉴스레터 등을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관련 최신 정보 및 관련 행사자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을 통해 개도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우호적인 분위기 확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개발경험, 정책, 비전 및 현장 공유를 통해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공무원들을 잠재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향후 해당 개발도상국가의 인프라 개발에 있어 우리 기업의 사업 수주 및 참여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1. 초청연수 개요 1부.
2. 해외건설진흥위원회 개요 1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