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은 9. 5.(목) 15시30분 대구혁신도시 신사옥에서 박기풍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한국감정원의 대구혁신도시 이전은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69개 공기업* 중에는 전국에서 최초다.
* 이전 공기업 69개 = 총 149개-26개(임차)-31개(소속기관)-23개(개별이전‧세종시)
한국감정원은 지하1층, 지상13층 규모(연면적 26,840㎡)로 ‘12. 1월 신사옥을 착공하여 1년 6개월만인 ’13. 7월에 완공하였고, ‘13. 8. 26일 업무를 개시했다.
신사옥은 지열냉난방시스템과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춰 에너지효율이 높은 친환경 건축물이며, 청사 내 보육시설(175.83㎡, 40명 수용)과 체련단련실 등 직원 후생복지시설도 함께 갖추어져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경북대학교와「산학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 나가는 한편, 지역 공헌사업 등 지역과의 융합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지역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제2창업을 선포하고 부동산가격 조사‧통계 등 공적기능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였으며, 올해에는 보상평가검토 기관으로 지정되었고, 2015년부터는 공동주택관리정보체계(K-apt)를 전담‧운영하게 된다.
박기풍 국토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한국감정원은 가장 신뢰받고 있는 감정평가 전문 공기업으로서 대구 경제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국가 균형발전 정책이 하루빨리 효과를 내도록 하기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구 혁신도시는 4,216천㎡ 규모로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여 계획인구 2만 3천 명의 교육문화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되며 부지조성률 99%로 마무리단계에 있다.
대구 혁신도시 이전대상 기관 중 중앙신체검사소는 지난 해 12월 이전 완료하였고, 임차기관인 한국장학재단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신사옥을 착공하여 공사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2개 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내년 말까지는 나머지 기관의 이전이 완료될 계획이어서 혁신도시 건설 및 조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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