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3년 11월 16일 08:54분경 LG전자소속 헬기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25층에 충돌한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2명(기장 박인규, 고종진)이 탑승, 김포공항에서 08:46출발하여 잠실 헬기착륙장에 착륙 도중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충돌하였습니다.
현재 소방대, 경찰 등이 출동하여 인명구조를 완료하고, 탑승자 2명을 건대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정확한 피해상황은 확인 중에 있습니다.
사고헬기는 시콜스키사에서 제작한 S-76C헬기(‘07년 9월 도입)로 최대 8명까지 탑승가능하며, 오늘 김포공항에서 잠실을 거쳐 전주까지 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은 서울지방항공청에 설치된 사고수습본부(본부장 : 서울지방항공청장, 연락처 : 032-740-2236)에 방문하여 사고상황을 보고받고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 소속 사고조사관 5명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세종청사에도 상황반(상황반장 : 운항정책과장)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