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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높은 급여·외국어 향상”…해외건설 현장 좋아요!
기관
등록 2013/12/01 (일)
파일 131202(조간) 해외건설현장 훈련지원사업 시행(해외건설정책과).hwp
내용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8일(목) 해외건설협회에서 ’해외건설현장 훈련지원사업(OJT : On the Job Trainning)' 시행 2년째를 돌아보며 참여기업 관계자와 함께 평가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중견·중소건설사의 해외건설 인력부족 문제와 국내 청년층 실업해소를 목적으로 시행된 동 사업은 그동안 600여 개의 해외건설현장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인력의 해외진출에 크게 기여하였다.

 


일자리 창출 현황(단위:명)

일자리 창출 현황

‘12(217)

오른쪽 화살표

‘13(431)

중동

112

중동

204

아시아

63

아시아

138

아프리카

31

아프리카

61

북미? 태평양

11

북미? 태평양

12

중남미

-

중남미

16

일자리 창출현황 그림 


  ‘13년에는 총 63개사 431명을 OJT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는 전년(36개사 217명) 대비 2배 확대된 규모다.

  중견·중소기업의 해외공사 수행 지원 및 해외현장 경험 습득·외국어 능력 향상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OJT 참여기업 관계자들은 OJT 청년인력이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여 업무 만족도가 높으며, 장차 회사의 해외건설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① 아랍에미리트 원자력발전소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세철(27)씨

  - ‘12년 지방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전기공사 전문업체인 삼영기업에 취업하여 1년째 발전소 현장에서 OJT 훈련 중인 그는 100명에 가까운 현지인력 관리와 케이블 포설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플랜트 건설현장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지 오래다.

  - 그는 “처음 해외로 올 때는 걱정이 앞섰으나, 열정을 갖고 현장을 누비다 보니 업무지식과 더불어 외국어 능력도 향상되었다”며 “국내 근무에서는 얻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② 태국 가스플랜트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허경필(33)씨

  - 에스씨티(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약 1년여 만에 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여 현지인으로 오해받는 웃지 못할 경우도 발생하였다.

  - “처음에는 태국 식당에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 정도를 목표로 시작한 태국어 공부의 수준이 벌써 현지인으로 통하고 있어 기쁘다. 1년이 못되어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만족”이라고 밝혔다. 


 ③ 필리핀 건축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성진(24)씨

  - 부모님을 따라 필리핀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마친 그는 부모님과 같이 국내로 귀국하게 되어 취업걱정이 컸으나, 스틸라이프에서 필리핀 현장근무자 공채시험에 합격하여 필리핀 건축현장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 “회사가 필리핀에 첫 진출하는 데에 영어 및 현지어를 구사하는 제가 숙소 임차계약 등 현지 통역요원으로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건설현장은 오지로서 현지 문화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국내보다 높은 급여, 4~6개월 주기의 국내휴가, 숙소 제공 등 메리트가 있어 청년인력이 도전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수주액 증대에 따라 향후 연 3,700명의 해외건설 전문 인력 추가 수요가 예측된다”고 밝혔다.

  ‘14년부터는 중견·중소기업의 인력수요를 감안하여 년 평균 300명 정도의 훈련대상자를 선발하여 지속적으로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견·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 지원금액(1,140만원/1인/1년) = 훈련비용 960만원(80만원×12월) + 파견비용 180만원(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보험료 등)



  또한 우리나라의 지난 해외건설 진출 반세기 역사는 ‘도전과 뚝심정신’으로 일구어 낸 금자탑*이며, 앞으로도 ‘건설 한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해외건설 전문 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65년 태국 고속도로공사 첫 진출, ’12년 해외건설 수주 누계 5,000억불 달성



  그 일환으로 금년 중에 서울도시과학기술고가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마이스터고와 해외건설 현장훈련사업을 연계하여 우리나라 청년인력이 해외건설시장에서 포부와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서울도시과학고에서 마이스터고 지정신청서 제출, 서울교육청 심의(‘13.10) 완료 후 교육부 심의 중



삼영기업(주) 이세철씨가 외국인 근로자와 케이블 포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과 삼영기업(주)의 아랍에미리트 샤가스 플랜트 건설 현장 야경

삼영기업(주)의 이세철씨와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모습

  삼영기업(주)의 건설현장 야경

삼영기업() 이세철씨가 외국인 근로자와 케이블 포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좌측의 붉은색은 모래산이다.

삼영기업()의 아랍에미리트 샤가스 플랜트 건설 현장 야경(전체 공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