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2월 4일(수) 철도트윈타워(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2013 전국 VE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토목, 건축, 플랜트 등 분야별로 8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시상 및 발표회를 가졌다.
금번 경진대회에서는 토목(도로, 철도, 수자원 등), 건축(공공시설 등), 플랜트(발전소 등) 분야별로 우수팀을 선발하였으며, 최우수상으로는 인천광역시의 “송도국제도시 6, 8공구 기반시설 1단계 건설공사”의 설계VE팀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도담~영천 복선전철 노반 기본설계" 설계VE팀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분야별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토목 분야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공항공사·(주)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는 건축 분야, 한국남동발전(주)·(주)한도엔지니어링은 플랜트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 설계VE 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하는 것으로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설계VE를 의무화하고 있음.
VE경진대회는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에서 실시한 VE프로젝트를 대상으로 VE효과(원가절감, 성능향상 등), 수행내용의 충실성 및 VE수행체계를 종합평가하여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하는 것으로, VE의 관심제고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VE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 중에 있다.
금번 경진대회에는 공공기관과 민간 총 20개 기관 및 단체에서 24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 한국건설VE연구원 손명섭 부원장)에서 지난 1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사전심사와 참가팀의 작품설명회를 통해 분야별로 수상팀을 선정하였다.
심사위원회의 평가의견에 따르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출품작들도 예전에 비해 수준이 매우 높고 경합이 치열해 수상팀 선정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대회 참가작인 24개 사업에서만 총 5,008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VE를 통해 매년 1조2천억 원(지난 3년간 평균절감액) 이상의 사업비 절감(절감율 3.5%)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VE제도 활성화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에 관한 시행지침을 개정(‘13.9.16 주요내용-참고2)하여 시행중이며, 공사 시행 중에도 VE시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작을 비롯하여 2008년부터 시행한 역대 수상작은 건설CALS포탈시스템(hhp://www.calspia.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붙임 : 1. 설계VE 개요 1부.
2.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에 관한 시행지침 주요개정 내용 1부.
3. 우수 VE제안 주요사례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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