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이 12월 5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되었다.
군산시는 군산항 일대의 쇠퇴해 가던 구도심을 역사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었으며, 특히 일제 강점기의 근대건축자산을 보전·활용함으로써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우수경관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지역의 경관향상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최로 2011년부터 제정·시행 함 (장관상 6점, 학회장 10점 시상)
그밖에 물길이 끊어졌던 동빈내항의 생태를 복원한 포항시의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만들기」 등 4개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주민주도형 경관사업을 통해 철거 예정지였던 낡은 마을을 행복한 마을로 바꾸고 있는 서울 은평구의 「산새마을」이 수상했다.
<2013 대한민국 경관대상 수상작 선정결과>
2013 대한민국 경관대상 수상작 선정결과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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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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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업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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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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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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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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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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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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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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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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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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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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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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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년의 ‘영암 구림마을’ 한옥경관 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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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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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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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천 의암호 은빛비늘길 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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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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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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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 역사 하부 경관개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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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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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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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경관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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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만들어 살기 좋은 산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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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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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관부문별 우수상 수상작 목록(10개)은 별첨
특히, 금년에는 경관 분야 3대 학회(한국도시설계학회·한국경관학회·공공디자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회 국토경관의 날」 기념식도 함께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풍 국토교통부 1차관,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 제해성 한국도시설계학회장 등을 비롯해 경관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전문가 세미나와 국토교통부 유관기관 대상 경관우수사례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수자원공사의 「구미 해마루공원 경관개선사업」 등 3점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경관법 전부개정('13.8.6)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경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금년에는 55건이 응모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며, “앞으로 사례집 발간, 경관포털 구축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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