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11월 국제선 여객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방한여행수요 증가와 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이 인기 여행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난해 동기대비 4.6% 증가한 400만 명을 기록하여 지난해에 이어 역대 11월 최대실적을 기록하였다.
* 국제여객 추이: 332만 명(’10.11.) → 351만 명(’11.11.) → 382만 명(’12.11.) → 400만 명(’13.11.)
특히 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이 대체 여행지로 인기가 급증하고 저비용항공사의 해외 근거리 노선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하여 상승세를 주도하였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의 저비용항공사 공급력 확대 등으로 7.3% 증가한 190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국내·국제 항공화물 운송실적은 30.8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하였다.
* 국내여객 추이 : 168만 명(’10.11.) → 180만 명(’11.11.) → 177만 명·(’12.11.) → 190만 명 (’13.11.)
* 항공화물 추이 : 30만 톤(’10.11.) → 29만 톤(’11.11.) → 30만 톤(’12.11.) → 31만 톤(’13.11.)
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꾸준한 내국인의 해외여행수요 및 외국인 방한여행수요 증가와 동계 운항스케줄의 정기편 운항횟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4.6% 증가하였으며,
* 주요 노선별 증가율 : (중국) 12.3%, (유럽) 10.1%, (동남아) 8.2%, (일본) △6.9%,
** 일본 : 엔저현상,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우려 등으로 8개월째 감소
국적사 분담률은 65.6%로, 우리나라의 대형국적사는 55.8%, 저비용항공사는 전년대비 1.5%p 증가한 9.9%를 기록하였다
국내선 여객은 광주(?1.4%)·청주공항(?4.3%) 등의 대부분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주(9.4%)·김포(9.4%)·김해공항(5.9%) 등의 증가로 전년대비 7.3% 증가한 190만 명이 이용하였다
저비용항공사의 운송량 및 탑승률은 각각 13.4%, 1.0%p 증가하였으며, 여객 분담률은전년대비 2.6%p 상승한 48.5%를 기록하였다.
* LCC 분담률 : 31.8%(’09.11) → 36.5%(’10.11) → 42.1%(’11.11) → 45.9%(’12.11) →48.5%(’13.11)
국제항공화물의 경우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증가,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부품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3.9% 증가한 28.6만 톤을 기록하였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 9.7만 톤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하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내외국인의 여행수요 증가, 동계 운항스케줄의 정기편 운항횟수 증대 등으로 국내 및 국제 항공여객이 전년대비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11월에는 태국의 반정부 시위, 필리핀의 태풍 피해 등 하락요인이 있으나,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으로 여행수요 증가,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대체여행지의 급부상, 동남아 관광객의 동계관광 수요 등의 영향으로 항공여객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항공화물은 국내외 경기 회복세, 무선통신기기 등 IT 제품 수출 증가 등으로 국내 및 국제화물이 전년대비 증가하고 있으며,
12월에는 국내외 경기회복,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 중국 등 신흥국 스마트폰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항공화물은 소폭 상승할것으로 전망하였다
붙 임 : '13년 11월 항공운송동향 및 분석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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