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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극지역 공간정보 구축’ 올해부터 본격 추진
기관
등록 2014/02/17 (월)
파일 140218(조간) 북극지역 공간정보 구축, 올해부터 본격 추진(공간정보기획과).hwp
내용

북극지역 공간정보 구축 올해부터 본격 추진 관련 그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북극정책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북극 개발의 기초 인프라인 북극지역 공간정보(측량, 지도제작 등)를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과학조사 및 연구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북극 공간정보 구축 계획」을 수립하여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 국제협력 강화, 과학조사 및 연구활동 강화, 북극 비즈니스 발굴 등 4대 전략과제별 중점 추진계획(’13.12.10. 해수부 주관 7개 부처 합동)

최근 지구온난화로 북극해의 빙하가 급속도로 녹으면서 북극해 연안 국가를 비롯한 주변 국가들은 북극해 지역의 막대한 천연 자원 개발 가능성과, 유럽과 아시아간의 북극 신항로 개설 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북극의 환경보호·기후변화·자원탐사 등 과학연구와 항만·도로 건설 등에 필요한 공간정보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미 중국, 일본 등에서는 북극권의 지하자원 개발 등 국익 확보를 위하여 북극지역의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연구 활동에 활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북극지역 공간정보 구축은 전무한 실정으로 공간정보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 ’12년 한국광물자원공사의 그린란드지역 철광구개발권 획득, 최근 극지연구소는 기후변화·동식물자원 등 극지 과학연구 활동확대

이에 국토부는 북극권 개발 등의 기초자료인 수치지형도, 영상지도, 수치표고모형, 북극 전도, 해안선 및 빙하변화도 등을 포함한 북극지역 공간정보를 올해부터 201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된 「북극 공간정보 구축 계획」의 주요 내용은, 북극권 자원개발과 기후변화 등 과학연구의 필수 기초자료인 북극 공간정보 5종을 극지연구소 등 수요자 우선 요구지역부터 5년간 단계별로 구축하기로 하였다.

(북극 전도) 북극 연안국들의 영유권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세전도로 초·중·고 교육자료 및 대국민 홍보자료로 활용

(수치지형도) 다산과학기지 주변(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과 그린란드 철광구 개발지역 등(약 5만㎢)에 대하여 수치지형도를 제작하여 자원개발 예상지역 분석, 시설물설계, 수자원분석 등에 활용

(영상지도) 북극권 위성영상의 지형기복을 지도형식으로 영상화한 지도로 인식이 쉽고 정보간 융·복합이 용이한 지도를 제작하여 과학기지 신축 예정지역 선정, 자원개발 예상지역 분석, 시설물설계 및 수자원분석 등에 활용

(수치표고모형) 북극권 지형의 위치에 대한 표고를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한 3차원 좌표형태의 수치표고모형을 제작하여 수자원 분석 및 확보·관리, 도로, 댐, 도로 등 건설을 위한 기초자료, 지형변화 분석 등에 활용

(해안선 및 빙하변화도) 일정한 기간별 정기적으로 촬영된 위성영상 등을 중첩하여 해안선 및 빙하변화를 표현한 지도를 제작하여 각 시기별 해빙의 분포 파악과 북극 기후변화와 관련된 극지연구 기초자료로 활용

또한, 광범위한 북극 지역의 경제적인 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덴마크(그린란드), 노르웨이, 러시아 등 북극권 연안국가와 북극 공간정보 구축방안 및 응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과 공간정보 공유·공동구축을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국제기구 활동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국제기구 활동 강화) 북극과학위원회(IASC) 및 아시아 극지과학포럼 등 북극관련 국제기구에 지속적 참여 및 연구결과 발표를 통한 우리나라 북극활동 홍보 및 국가위상 강화

(국제공동세미나 개최) ‘14년 3월 중에는 그린란드에서 한국­그린란드­덴마크 간 북극 공간정보 구축협력 국제공동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고, 이를 통하여 정부 간 및 비정부 간 발전적인 협력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

그리고, 북극 공간정보 DB구축·갱신 및 효율적 관리와 수요기관·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남·북극지역 지도집(Atlas) 간행 및 기 운영 중이던 남극지리정보포털(nps.ngii.go.kr)을 극지공간정보포털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남극 측량 및 지도제작에 이어 북극지역까지 독자적인 공간정보를 구축하게 되면, 지구환경변화에 대비한 남ㆍ북극 극지역의 환경 및 기후변화 연구 분야의 기초자료로 제공됨은 물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극지역에서의 영향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은 “북극 연안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북극지역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지하자원, 항로개발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린 북극지역에 대한 우리나라 진출과 극지연구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북극 활동영역을 확보하고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