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12. 3.(수) 15시, 울산우정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지헌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정갑윤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한국석유공사는 1979년에 국내외 석유개발사업 및 석유비축사업을 통해 석유수급의 위기를 대비하여 안정적인 국민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9년 설립 이후, 한국석유공사는 전국 9개소에 지하 및 지상 비축기지를 건설하여 석유수급 위기 능력을 갖추었다. 석유개발에도 적극 나서 해외는 물론 국내 동해-1 가스전에서 2004년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생산을 개시하는 등 산유국의 꿈을 실현하였다.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부지면적 48,942㎡, 건축연면적 64,887㎡)로 ‘11년 10월 착공, ’14년 10월에 준공하였으며, 이전 인원은 785명이다.
신사옥은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설비를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을 적용,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 요소를 갖춘 업무용 건물로 지어졌다. 건물에너지 사용량의 약 15%를 신·재생에너지로 사용, 에너지 자급률을 높였으며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건물에너지효율, 친환경건축물, 지능형건축물 인증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세계적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는 울산의 석유화학단지와 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및 울산의 석유산업 거점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된다.
울산우정 혁신도시는 2.985㎢ 면적에 총 9개 기관 3,017명이 이전 하며, 정주계획인구 20,225명을 목표로 2016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추어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지난 11월 울산광역시, 울산시교육청, 이전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울산우정 혁신도시 관계자가 참석한 정주여건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 클러스터부지 분양 및 활성화 방안 강구, 시설물 인계인수 대비 개선·보완대책 적극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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