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는 12. 5(금) 11시, 부산 혁신도시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신사옥에서 김정훈 국회의원,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 및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974년 증권의 예탁·결제·명의개서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증권대체결제주식회사로 출발한 이래 현재는 약 3천조 원의 증권 등을 관리하고 350여 개 국내외 기관과 연계된 자본시장의 금융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산운용시장, 증권대차·환매조건부매매(Repo)시장, 글로벌 자본시장에 금융투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신사옥은 지난 8월에 준공된 부산국제금융센터 지상 5층, 36층~39층에 위치하며, 11월에 전략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지원기능과 증권결제, 자산운용시장 지원, 증권정보 관리, 해외협력, 해외사업 지원, IT 등 핵심 비즈니스기능이 부산으로 이전을 완료하였다.
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은 세계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룩셈부르크 사례를 언급하면서 동 사례를 롤모델로 한국예탁결제원이 위안화 및 자산운용지원 서비스의 허브역할을 부산에서 적극 수행함으로써 ‘금융 중심지 부산’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이 그간 지속해온 부산지역사회에 대한 금융투자교육 및 사회적 책임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였다.
부산 혁신도시는 93.5만㎡ 면적에 총 13개 기관 2,973명이 이전하며, 정주계획인구 7,000명을 목표로 2016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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