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드프로 고객 상담
전화 :
031 628 7891
팩스 :
031 628 7895
평일 9AM ~ 6PM 토/일/휴일 휴무
 
입찰자료 > 기관별 입찰 공지 > 국가기관(보도자료) > 국토교통부  
 
제목 행복도시, 고품격 도시건설 본격화
기관
등록 2015/06/11 (목)
파일 150611(석간)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 개최(복합도시정책과).hwp
내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공동위원장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 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6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행복도시 건설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도시의 고품격화를 위한 특화방안과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 선정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추진위에 보고된 안건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추진현황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주택, 상업?문화?교통시설 등이 대폭 확충되는 등 도시 인프라도 차질없이 구축되고 있다.

우선 주택은 총 20만 호 공급계획 중 현재까지 6만 5천 호를 분양, 이 중 3만 호가 입주를 완료하였으며 초기 다소 부족하였던 편의시설도 병?의원, 마트, 학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대폭 증가하여 눈에 띄게 개선되었으며, 하반기 백화점, 어반아트리움(연도형 상업시설) 조성 추진을 통해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구가 급속히 유입하여 행복도시 건설지역 내 인구만 현재 8만 6천 명(작년말 6만 명)에 달한다.

또한, 중앙행정기관 이전 완료 이후, 도시의 자족성 확충을 위해 종합병원, 우수대학 등 핵심 앵커시설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500병상)은 지난 5월 토지공급계약이 체결되어 차질 없이 진행 중이고, 대학의 경우 카이스트(융합의과학대학원)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이며, 작년 교육부로부터 이전승인을 받은 고려대 약대도 금년 토지 공급을 위해 실무협의 중이다.

2. 수준높은 특화방안을 통한 도시의 고품격화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가치와 품격을 제고하는 도시특화방안도 지속 추진된다.

그간 수정안 논란 등에 따른 사업지연 만회를 위해 물량 위주의 주택공급을 하다 보니 기존 도시와 차별성을 찾기 힘든 유사한 디자인, 답답한 경관의 공동주택에 대한 지적이 있어 왔고, 상업시설 역시 초기 가격경쟁 위주의 토지 공급으로 낙찰가가 상승되어 편의시설 입점 지연을 초래한 측면이 있었다.

그간 도시전체적 조화를 이루는 맥락적 개발, 창의적 아이디어 도입을 위한 새로운 제도 도입, 21세기 신기술·신공법·신디자인 적용이라는 3대 전략 하에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업시설, 교량, 공공 건축물 등 5대 부문에서 도시특화를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도시특화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선, 2-4생활권 중심상업지구의 특화된 개발을 위해 도시 상징광장을 시민들의 소통·교류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한편, 어반아트리움, 백화점·UEC(Urban Entertainment Center) 등 상업시설을 광장과 연계 개발해 나갈 것이다.
* 금년 6∼8월 구체적인 상징광장 디자인(안)을 마련하고, 상징조형물 및 분수는 디자인(안) 마련 후 현상공모 검토 (’18년 상반기 개장 예정)

또한, 생태적 계획요소의 강화, 건축물 디자인 수준 제고 등 5대부문 특화사업의 고도화도 추진해 나간다.

(공동주택) 4-1생활권 설계공모(6월): 생태성을 고려한 컨셉으로 추진
(단독주택) 1-1생활권에 사업제안공모로 제로에너지타운 조성
(상업용지) 1-1, 1-2, 3-2, 4-1 생활권의 상업용지 BA(Block Architect) 선정
(교량) 특수공법 도입(미호천2교), 비대칭 아치교(제천15교) 설계 등
(공공건축물) 민간에서 시도가 어려운 건축기술, 디자인 요소 발굴

3. 입주기업 선정 및 기업유치활동 추진방안

지난 6월 8일 국토교통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세종시 집현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고시함에 따라 이곳에 입주할 기업 선정방안 및 유치활동계획을 마련하였다.

입주기업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입주희망기업의 사업계획을 심사·평가하여 적합한 기업에게 토지를 공급하되, 앵커역할이 가능한 선도기업,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 등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세부 평가항목 및 배점은 입주기업의 특성과 수요를 분석하여 최종 결정하게 된다.

기업유치 촉진을 위해 유망 벤처기업과 대·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9월경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KOTRA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외국기업, 대학 등을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도 병행하여 준비 중이다.

회의를 주재한 허재완 공동위원장은 “행복도시를 기존 도시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자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한 뜻 깊은 자리였으며,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심사 기준이 마련되어, 올 9~10월로 예정된 토지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기업 입주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