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6회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를 앞두고 인천·대구 국제공항의 보안검색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경상북도 8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2015. 제6회 경북문경 세계군인대회｣ 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선수단의 주요 입·출국 공항인 인천공항과 대회 행사지역에 위치한 대구공항에 대하여 항공보안등급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공항은 대회 개막일 전·후인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회 폐막일 전·후인 10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6일간 평시의 항공보안등급인 ‘관심’ 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주의’ 등급으로 강화된다.

보안등급이 상향되는 인천·대구공항에서는 승객에 대한 검색이 강화되고, 휴대물품과 위탁수하물의 개봉검색 비율이 높아지며, 여객터미널 및 주요시설물에 대한 순찰 등 경비 활동도 한층 강화되는 등 항공안전을 위한 보안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한편, 보안검색 강화에 따른 공항혼잡 등 공항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안검색요원과 안내요원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보안검색 강화로 탑승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어 공항이용에 다소 불편할 수 있으므로

주의기간(10.1～10.3, 10.10～10.12) 중에 인천·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국제선의 경우 비행출발시간을 기준으로 2시간 30분전, 국내선은 1시간 30분전까지 공항에 도착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