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제9차 아·태 경제협력체(APEC) 교통장관회의*”에 참석하여 한국형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을 홍보하고, 각 국 장·차관 면담 등을 통해 철도, 도로, 공항, 교통 분야에 대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 ‘15.10.9(금)?10.10(토), 필리핀 세부, 21개 회원국·관련 국제기구 등 참석
여형구 차관은 10.9일(금) 본회의 장관 세션에서 16개국 장·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S를 활용한 이동성·지속가능성 증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여, 버스정보시스템(BIS), 고속도로 하이패스, 스마트톨링 시스템, 교통카드, 차세대 ITS(C-ITS) 등 우리 교통정책 및 기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여 차관은 10.9일(금)에 말레이시아 교통부 및 인도네시아 교통부 고위급 관계자와 각각 면담을 갖고 철도건설 및 운영,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신교통 분야 등에서 우리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사업 참여,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여 차관은 말레이시아와의 면담에서 “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도 사업”에 대해 철도시설공단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 구성 등 그 간 한국의 준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한국 철도의 우수성과 경쟁력, 타 국가와의 차별화 포인트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우리 정부의 수주 지원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 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도사업
(구간) 말레이시아 KL~싱가포르(330km, 8개 역사) / (사업비) 약 120억불(13.2조원), (사업방식) 민관협력방식(PPP) / (추진동향) `16~`17년 발주 예정(양국간 협의중)
아울러, 여 차관은 10.10일(토)에는 필리핀 교통통신부·페루 도로청 고위급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필리핀 “마닐라 공항 터미널 3 사업(인천공항공사 참여 예정)”, 페루 “리마 메트로 3호선(‘16년 초 발주 예정)” 관련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방안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5. 10. 8.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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