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11월 18일(수) 11시, 대구 동구 신청사에서 황우여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2009년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법률」에 설립된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 장학금 지원, 인재육성 지원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10조원 규모의 예산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사는 지하4층 지상9층 규모(부지면적 3,033㎡, 건축연면적 13,102㎡)로 구(舊) 교보생명을 매입, 2015년 5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 10월에 완료하였으며, 이전인원은 300명이다.
대구 신서 혁신도시는 421.6만㎡ 면적에 총 11개 기관 3,350명이 이전 하며, 정주 계획인구 22,320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장학재단이 이전완료 함으로서 대구 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11개 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 하였으며, 지난 10월 19일에 이전한 중앙교육연수원도 12월 중 개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재단 이전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기존에 이전한 교육ㆍ학술기관과 지역대학이 연계하여 대구 혁신도시의 목표인 교육학술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되었다.
개청식에 참가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한국장학재단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 정책이 올해로 완성”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꿈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학자금 부담에 어려워하는 일이 없도록 대학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ㆍ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ㆍ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추어 공급해 나가고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지역인재 채용목표제ㆍ가점제 등 채용기준을 마련하고 혁신도시별 합동 채용설명회를 실시하여 지역인재 채용률을 ‘12년 2.8% → ’13년 5% → ‘14년 10.2% →’15년(상반기) 11.9%로 매년 꾸준히 늘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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