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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관동정] 한국의 스마트도시 노하우, 쿠웨이트 진출 본격화
기관
등록 2016/05/09 (월)
파일 160509(17시30분이후)강호인 장관 쿠웨이트 주택부와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해외건설지원과).hwp
내용

《 MOU 체결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5.9(월)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있었던 한-쿠웨이트 총리회담 이후 개최된 MOU 서명식에서 야세르 하산 아불(H.E. Yasser Hassan Abul)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과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MOU의 주요내용은, LH를 통해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South Saad Al Abdullah) 신도시*의 종합계획 수립 및 사업성 분석을 시행하고, 이후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LH가 공동출자하여 특수목적회사(SPV)를 설립하며 이 회사를 통해 신도시의 설계·시공·운영 등 全 과정에서 공동 투자 및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면적 : 59km2, 분당신도시 3배, 세대수 : 2.5만호 계획


또한, 신도시 內 미분양 택지 및 주거시설에 대한 쿠웨이트 정부의 매입확약이 담겨 있어 신도시 개발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신도시 정책, 경험, 정보 교환 등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양국 정부 간 MOU 체결 이후에는 사업 주체인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LH 간에 별도의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있을 예정이다.(5.9(월), 16시)

《 추진 경과 》

쿠웨이트 신도시 개발 협력 방안은 쿠웨이트의 만성적인 주택 부족 문제와 한국의 풍부한 신도시 개발 경험이 결합하여 양국의 유망한 협력 분야로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왔다.

‘14.9월 국토교통부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 간에 「주거복지 및 인프라 분야 협력 MOU」가 체결되었고, ’15.3월 박근혜 대통령의 쿠웨이트 순방 시에 정상회담을 통해 쿠웨이트 산업 다각화에 필요한 협력 분야로 신도시 분야를 쿠웨이트 측에 제안한 바 있다.

‘15.5월 마르주크 알리 알 가님(H.E. Marzouq Ali Al-Ghanim) 쿠웨이트 국회의장이 방한하여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쿠웨이트 측은 우리 정부에 신도시 사업 제안을 공식 요청하였고, 이후 국토교통부 예산 지원으로 LH 및 엔지니어링·건설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작년 12월에 신도시 사업 제안서를 쿠웨이트 정부에 제출하였으며 올해 2월에는 LH의 신도시 전문가를 주거복지청에 파견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을 단계적으로 진행하여 왔다.

양국 간 신도시 협력이 가속화 된 것은 올해 3월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을 포함한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 이후이다.

주택부 대표단은 국토교통부와 LH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세종, 판교, 송도, 분당 등 신도시 현장을 둘러보고 국토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우리의 신도시 정책과 개발경험을 소개 받은 바 있다.

이후 쿠웨이트 대표단은 당초 LH 컨소시엄이 제안했던 입지보다 우위에 있는, 개발 직전의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개발에 LH가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해 왔으며, 이후 사업 추진 방식 등에 대한 합의를 거쳐 이번 MOU 체결에 이르게 되었다.

《 협력 배경 》

쿠웨이트 주택부는 주택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LH가 짧은 기간 내 신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점에 많은 관심을 피력하여 왔다.

본 MOU 체결 이후 LH는 쿠웨이트 정부와의 수의계약을 통해 압둘라 신도시의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압둘라 신도시를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도시 조성이라는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스마트 기술에 강점을 보유한 다양한 국내 민간기업의 진출에도 크게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통령의 쿠웨이트 순방을 통해 시작된 후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거쳐 신도시 사업 공동 추진이라는 결실로 맺어지게 되어 기쁘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강점인 ICT 기술과 스마트 도시 노하우가 쿠웨이트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쿠웨이트 주택 문제 해결과 다양한 우리 기업의 쿠웨이트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6. 5. 9.
국토교통부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