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월), 한강홍수통제소에서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상황보고회를 개최, 국토부가 주관하는 12개 재난유형별(별첨)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장 장관은 “우리 부는 항공, 철도 등 분야별 안전대책을 마련·시행하고 매년 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하는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의 열차탈선(전라선 무궁화호 열차(4.22), 노량진역 열차(5.9)), 인천공항 항공기 충돌위기(5.5) 등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안전관리는 현장에서의 사전 예방과 사후 대응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초동 조치매뉴얼은 제대로 작동 하는지, 부처 간 협업은 잘 되는지,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현장훈련은 제대로 이행되는지 등을 면밀히 점검해 안전 관리에 한 치의 허점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문제가 된 사고원인을 근본적으로 되돌아보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개선 조치를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고속철도사고와 항행안전시설장애 2개 유형은 장·차관이 직접 훈련을 주관할 예정이다.
2016. 5. 16.
국토교통부 대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