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5.17일(화) 대구 EXCO(3층 325호 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환경부(장관 윤성규),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 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KIWW
협약식에는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 백규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김승수 대구부시장, 김현기 경북부지사가 참석하며, 협약체결 이후에는 KIWW의 성공 개최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KIWW는 지난 해 개최된 제7차 세계물포럼 경험을 차기 포럼에 연계하여, 전 세계 물 관련 이슈에 대하여 논의하고, 물 산업 육성 및 국내 기업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대구 EXCO에서 10.19(수)∼22(토), 4일 간 개최 될 예정이다.
현재, 국제물주간 행사는 스톡홀름(‘91년부터 시작), 싱가포르(’08년부터 시작) 등에서 개최되는 것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나, 세계물포럼을 개최한 국가로서의 이점을 살려 향후 5년 내 세계 3대 국제물주간 행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기관 간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지구촌 물의 미래를 모색하고, 세계적인 물 관련 전문가, 기업 및 관련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세계 물 산업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시에 개최되는 토론회에서는 물 관련 학계, 업계 전문가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의 발전 방향 및 성공개최 전략에 대하여 논의하게 되며, 식전 행사로는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1주년 기념식을 가진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개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10월 예정된 본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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