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수)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시승하고 검수고와 종합 관제실 등 운영 상황을 점검한 뒤, 개통 초기 나타난 운행 지연 등의 문제점 해소와 국내·외 기술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심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자기부상 철도시스템이 국가 연구개발(R&D)로 개발한 최첨단 기술인만큼 지난 11일 발족한 ‘자기부상철도 기술협의체’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안전 확보와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올해 2월 3일 개통 이후 100여 일 간 일평균 2,640명의 승객이 이용(휴일 3843명)하고 있으며, 종착역(용유역) 주변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등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강 장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무사고 안전운행을 당부 드리며, 자칫 소소한 장애로 인해 국민 불안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장관은 그간 바퀴 없이 부상해서 추진하는 새로운 철도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해 준 R&D 관계자 들을 격려하고 “2단계 정상운행과 더불어 R&D 성과물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2016. 5. 25.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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