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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로위의 비즈니스 클래스 달린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승행사
기관
등록 2016/06/14 (화)
파일 160614(16시이후) 도로위의 비즈니스 클래스 달린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승행사(대중교통과).hwp
내용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4일 오전 10시 세종청사 제2주차장에서 우등형 고속버스에 비해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골드 익스프레스(이하 프리미엄 고속버스)’ 차량에 대한 시승행사를 개최하였다.

시승행사에는 최정호 제2차관 등 국토교통부 관계자, 국토교통부 출입 기자단, 고속버스 업계 및 차량 제작사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개선된 설비 및 기능을 체험하였다.

이번 시승행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본격 도입에 앞서 기자단 등 실제 승객을 태우고 최초로 시범운행 실시하는 등 프리미엄 고속버스 차량의 뛰어난 설비 및 기능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을 제작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직접 자사 차량의 설비 및 기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세종청사~오송역 구간을 직접 운행해 참석자들이 개선된 서비스를 몸소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버스는 현 우등버스의 단점을 보완하여 독립공간 확보 및 차내 시설 확충, 다양한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보다 개선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되었으며,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① 안락한 시트 및 충분한 좌석공간 제공 :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우등버스에 비해 좌석수를 대폭 줄여(28석→21석) 개인좌석의 앞·뒤 공간을 늘렸으며, 최대 165°까지 기울어지는 전자동 좌석 조정, 조절식 목 베개 부착, 고급화된 좌석 시트 등 항공 비즈니스석 수준의 좌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락함 및 편의성을 보장한다.

② 개별좌석 간 독립성 확보 :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이용객의 사생활 보장을 위해 좌석별 보호쉘, 옆좌석 가림막(커텐) 등을 설치하여 좌석별 독립된 공간을 제공한다.

③ 이동 중 비즈니스를 위한 편의시설 확보 : 탑승 후 업무를 보기 불편했던 우등버스와 달리,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노트북이나 서류를 볼 수 있는 좌석별 테이블, 개인용 독서등을 설치하고, 노트북이나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유에스비(USB) 충전단자를 좌석별로 설치하는 등 승객의 비즈니스를 위한 설비를 제공한다.

④ 전 좌석 개별모니터 설치 : 장시간 여행에도 즐길 거리가 없던 우등버스와 달리,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전 좌석에 개별모니터를 설치하고, 영화·TV·음악·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하여 이용객에게 즐겁고 편리한 여행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도입을 위해 차량의 편의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이용객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시제품 차량의 설비 및 기능에 대한 시승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시승행사에서 제시된 개선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성공적으로 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도입은 1992년 우등고속 도입 이후 정체되어있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상품 다양화를 통해 이용객의 선택권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속버스가 지역 간 이동수단의 큰 축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뿐만 아니라, 한국고속철도(KTX), 항공기 등 타 교통수단과 상호 경쟁함으로써 전체 교통 분야의 고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오는 추석 연휴에 맞춰 9월 12일부터 서울~부산(12대), 서울~광주(15대) 등 2개 노선을 운행하며, 운행 요금은 기존 우등형 버스요금의 1.3배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2개 노선의 운행결과 분석 및 수요검증 등을 거쳐, ‘17년부터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노선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