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사를 이용하는 고령자, 임산부, 유아동반자 등 교통약자에게 꼭 필요한 철도역사 정보가 인터넷 누리집(철도역사 이용정보 포털)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철도역사 이용정보 포털(hc.railportal.kr)’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접속할 수 있으며, 누리집을 통해 ① (편의시설 정보) 장애인용 화장실, 엘리베이터, 전동휠체어 충전소 위치 ② (이동경로 정보) 출입구~승강장 이동 및 환승경로, ③ (승강장 안전정보) 승강장과 열차사이의 간격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교통약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계부처 및 장애인 단체(시각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재단 등 4개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전국 896개 철도역사 이용정보를 구축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갱신(업데이트) 할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하여 화재 등 비상시 최적 대피경로 안내, 장애유형별 맞춤형 정보제공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철도이용객 정보제공 기술개발(‘14~’18년, 철도기술연구원)
국토교통부 박영수 철도시설안전과장은 “이번 정보제공은 「철도역사 생활안전사고 저감대책(‘15.8.6)」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철도역사 정보제공을 통해 교통약자의 철도역사 이용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승객들의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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