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0일(금) 오후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하여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관제 안전대책 현황을 점검하였다.
최정호 차관은 철도교통관제센터장으로부터 파업 중 열차통제 강화 방안 등 안전대책을 보고 받은 후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두고 상황에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하면서, “파업 기간 중 단 한건의 철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열차 운행을 조정·통제하는 관제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지진 발생 즉시 모든 열차를 정차시키는 등 신속·안전하게 대처했던 것처럼 파업 종료 시까지 안전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파업 시일이 경과됨에 따라 현장 인력의 피로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하여, 철도공사 안전혁신본부장 등 간부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여 안전관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고 발생 위험성이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최정호 차관은 기관사가 운행 전 교육을 받는 승무사업소를 방문하여 군 소속 대체기관사 등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운전해주기를 당부하였다.
2016. 9. 30.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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