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2일(수) 저녁 부산 신항만의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집회 현장을 방문하고, 집회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최정호 차관은 이 자리에서, 금번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를 정당성이 없는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화물연대 측의 운송방해 및 차량 파손, 주요 물류거점 불법점거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 줄 것을 경찰에 요청하였다.
최 차관은, 금번 경찰 병력의 사전 배치 및 초기의 신속·강력한 대응으로 물류수송 피해와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를 중단할 때 까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경찰의 “정상 운행차량 에스코트” 현장도 살펴보고, 차질없는 물류수송을 위한 경찰의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국토부에서도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및 자가용 화물차량 등 대체 수송차량의 투입 등의 대책을 통해, 금번 화물연대 운송거부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최정호 차관은 부산지방해양청 비상수송대책본부를 방문하여, 항만 운영상황, 컨테이너 반출입 등 현황을 점검하고, 군 컨테이너 화물차량 등 대체 화물차량의 적기 투입을 통해, 수출입 물동량이 정상 운송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6. 10. 12.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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