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월) 오전 인천공항 관제탑과 항공교통센터 등을 방문해 항공교통 관제현황 및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연휴 기간 중에도 국민의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관제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는 관제사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호인 장관은 “16년 한해 항공 교통량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약 74만대에 달하고, 향후 2020년까지 연 8.1% 여객 성장이 전망된다”며, “항공기 운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안전한 하늘 길 확보와 항공기 지연 최소화를 위해 항공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무(無)중단 관제운영과 교통량 밀집 예측·조정을 통해 지연을 최소화하고, 기상 악화 등 위기상황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구축중인 항공교통통제센터와 대구 제2항공교통센터(제2ATC)가 금년 7월부터 예정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한편 넓은 하늘 길을 확보해 항공로 혼잡 및 지연을 완화하기 위해 일본 및 중국과의 항공로 복선화도 금년 중 마무리 할 계획이다.
2017. 1. 30.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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