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7일(화), 수원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해 국가공간정보 구축현황 및 `17년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자율주행차량용 정밀도로지도 제작 현장을 살펴봤다.
‘정밀도로지도’는 각종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장비를 장착한 MMS(Mobile Mapping System) 차량으로 제작이 되는데 이날 김경환 차관은 MMS 차량의 원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 차량에 탑승해 광교신도시 일대에 구축된 정밀도로지도 현장도 점검했다.
김경환 차관은 “공간정보는 국토교통부의 7대 신산업의 하나로 발전가능성이 많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프라로서 우리나라가 새로운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율주행차는 국민안전과 직결되므로 정밀도로지도는 제작단계뿐만 아니라, 공간정보에 변화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탐지하여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등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등에 대해 약 870km의 자율주행차량용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여 올해 안에 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7. 2. 7.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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