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 현장을 방문해 개항준비 추진상황과 접근교통체계 및 여객혼선 방지대책 등을 점검하고 외부전문가와 함께 터미널이 완공될 수 있도록 마지막 점검 사항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개항준비 점검회의 이후에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제2여객터미널을 방문하여 체크인카운터, 입국심사지역, 수하물 수취지역, 커브사이드 등 공항 이용 시설도 점검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부분까지 확인했다.
강호인 장관은 점검회의에서 “제2여객터미널 공사현장의 품질 및 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완벽하게 마무리”하자고 강조하면서 “과거 1단계 여객터미널과 2단계 탑승동 개장을 준비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한 준비계획을 마련하여 공항 이용자가 조그마한 불편이나 혼란 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내년도 개최 예정인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과 관광객 수송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줄 것도 빠뜨리지 않고 챙겼다.
이어서 강 장관은 제2여객터미널 건설현장을 둘러보면서 건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민국을 찾는 사람들이 처음 접하는 얼굴이자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므로, 긍지와 소명의식을 갖고 마지막까지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말까지 개항준비가 완료될 제2여객터미널은 현재 종합공정률 91.4%(2월 28일 기준)로 계획대로 추진 중이며,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접근도로, 연결철도 등 주요 건설공사는 3월 말 완료된다.
현재 건설 관계자들은 9월 말까지 종합시운전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로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017. 3. 15.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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