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2월 5일(월), 대관령에 소재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및 교통관리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맹 차관은 교통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올림픽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이전 대회들과 비교해 인천공항 및 수도권이 개최지역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는 성공적인 올림픽 진행을 위한 핵심요소이다.
이에, 조직위는 내부에 교통관리센터를 설치·운영해 행사기간 교통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있으며, 국토부 또한 본부 인력 7명을 교통관리센터에 상주토록 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폭설 등 각종 교통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맹 차관은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이 추운 겨울 강원 산간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폭설 등 다양한 재난·재해에도 교통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강릉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한 맹 차관은 올림픽 대비 강원지역 제설대책 준비현황을 보고받고 제설장비 및 자재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맹 차관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원활한 교통 서비스의 핵심은 완벽한 도로제설”이라고 강조하면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및 비상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해 기습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2018. 2. 5.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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