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월 7일(수) 댐 준공 이후 최악의 가뭄 상황을 겪고 있는 운문댐을 방문하여, 가뭄 대응 상황 및 본격 통수를 앞두고 최종 점검 중인 비상공급시설*을 점검했다.

* 영천댐 하류 금호강에서 물을 취수하여, 운문댐에서 대구시 고산정수장으로 공급 중인 생활·공업용수(12만 7천㎥/일)를 대체 공급(2월 1일부터 시험통수 중)

이번 점검에서 김 장관은 “시험 통수 중인 금호강계통 광역상수도 비상공급시설을 철저히 점검하여 본 통수에 문제없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한 물 공급을 책임진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가뭄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가뭄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물 이용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고, 일반 국민들도 물 절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운문댐은 지난해 1월 이후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지난 7월부터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댐 용수를 비축**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비상공급대책까지 마련하여 추진함에 따라, 올해 홍수기전까지 생활·공업용수는 차질 없이 공급할 전망이다.

* ’17년 1월 이후 강수량은 621㎜(예년의 49%), 유입량은 예년의 16% 수준으로 최악의 상황
** ’17년 7월부터 하천 유지용수를 감축하고, 8월부터는 낙동강(매곡취수장) 및 금호강(경산취수장)에서 운문댐 용수 대체 공급 중 (최대 10만 7천 톤/일)

2018. 2. 7.
국토교통부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