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0일(수) 오후 성환천 지방하천정비사업 현장(충남 천안)을 방문하여 수해대책 및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였다.
천안 성환천 주변지역은 2006년 수해가 발생하는 등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역으로 하천제방, 호안 등의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총사업비(479억원)의 50%를 국비로 지원하여 충청남도에서 ‘20.6월 완료를 목표로 성환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손병석 차관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고, 지방하천은 국가하천에 비해 정비가 덜 된 곳이 많아 홍수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우기에 대비하여 공사구간내 제방 등 시설관리 및 하천수 흐름을 방해하는 작업이 없도록 공사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시간당 50mm이상 강우 횟수) ’13년 18회 → ’17년 39회로 두배 이상 증가
손병석 차관은 특히 “보·제방·호안·펌프장 배출구 등 피해 발생이 잦은 시설과 지반 위험요소(침하, 붕괴, 파이핑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지역주민 등 피해 인지 시 지방국토청 및 지자체 재해대책본부 등 관계기관에 신속 연락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하였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재해 취약시기, 취약지구의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국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2018. 5. 30.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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