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솔릭)이 8.22(수) 09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340km 부근에서 19km/h로 서북서진 중이며 강도·크기 등 세력을 유지한 채 22일(수) 15시 서귀포 남쪽 해상을 거쳐 23일(목) 밤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공항이 태풍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시간은 22일 24시∼23일 09시 예상
이와 관련, 제주지방항공청(청장 장만희)은 지난 월요일부터 시설물안전관리와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특히, 8. 20.(월) 13시 제주지방항공청에서 제주공항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분야별 안전관리 강화방안과 태풍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사항을 논의하여 다음과 같이 대책을 마련하였다.
(운항·지상조업) ⓛ무리한 운항 금지(태풍영향이 예상되는 시기부터 스케줄조정 필요) ②태풍영향이 가장 큰 시기(8.22일 저녁)에는 제주에 주기하는 항공기가 없도록 운항스케줄 변경 ③강풍 대비 지상장비 관리(정비고 격납, 고정 작업 철저 등)
(관제) 조종사에게 최신 위험기상·교통상황을 실시간 제공, 교통 혼잡시 선제적 흐름관리 및 관제인력 보강 등 안전관리 강화 (강풍대비) ⓛ공사현장 및 이동지역 내 공사자재·가림막 등 취약시설 점검 ②항행안전시설·안테나·철탑 등 고정상태 확인 ③4·3 유해 발굴 및 공사현장 등 안전가설물 설치지역 점검·보강 작업
(폭우대비) ①공사현장, 배수로 및 집수정 등 침수 우려지역 집중 점검(A/S지역 하천 수문 및 화물청사 주변 지하 시설물) ② 국내선 증축구간 지하 변전실 등 침수우려지역 점검 ③옥외 배전반 및 전력시설 수분 침투 방지시설(고무패킹) 관리상태 확인
(승객지원) ①예약승객에 대해 충분한 사전 안내로 체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 ②예약승객에게 태풍 관련 운항정보 사전안내(8.20일부터 실시) ③결항편 승객수송을 위한 대체편 항공기 투입(8.23)
또한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본사 및 제주지역본부)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8. 21.~22. 이틀 간 취약시설 안전관리와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운항관련) 제주공항 취항 항공사·지상조업사 대상 태풍대비 준비사항 확인 및 안전 확보 이행상태 확인
- 운항관련 장비 안전한 장소로 이동 및 결박 등 사전조치
- 항공기 야간주기 소산(영향권 고려), 비상연락체계 확인·점검
- 항공사 운항·정비규정 준수 및 지상조업사의 제반 안전절차 이행 등
(관제관련) 관제시스템 점검 및 비상근무체제 준비사항 확인
- 관제탑·접근관제소(비상관제탑 포함) 레이더·통신장비 현장점검(정상)
- 관제사 비상근무스케줄 편성(탑장·소장 비상근무, 관제사 2명 보강 등)
(시설관련) 건설현장 특별 합동점검(청장 및 한국공항공사 간부 등) 실시 및 이동지역, 항행안전시설 등 취약시설물 태풍대비 점검
- 인프라확충 L/S 건설현장 강풍대비 자재결박 및 비사물질 제거
- 항공기 이착륙시설 포장·비포장지역, 각종 배수로·수문상태 확인
제주지방항공청은 8. 22.(수) 12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태풍대비 특별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태풍 진로에 따라 필요한 대책들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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