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화) 폐 우체통을 활용하여 특화거리를 조성한 ‘도란도란 우체국 거리’ 등 군산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과 청년 활동가들을 만나고 고우당 등 군산의 주요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했다.
김현미 장관은 “근대건축물 리모델링 사업”, “근대쉼터” 등 군산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전해 듣고,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기관 관계자와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쇠퇴한 원도심 내 근대역사문화자산을 문화거점시설(고우당* 등)로 탈바꿈하여 지역 경제활성화에 성공한 월명동 일대 선도사업지와 대규모 유휴부지를 개발하는 중앙동 일대 뉴딜시범 사업지를 잇따라 방문했다.
* 1930년대 근대 군산 생활모습을 복원한 곳으로, 숙박시설, 판매시설, 역사체험 공간, 관광안내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중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도시재생의 성공은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달려있다”면서, 지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자체의 추진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성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18. 10. 30.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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