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28일(금) 바수끼 하디물로노(Basuki Hadimuljono)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을 만나 시설 안전, ITS, 스마트시티 등 양국간 인프라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도네시아는 우리 기업들이 주택건설, 플랜트,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 수주 11위 국가(’18년 8.8억$)이다.
양 측은 이번 면담에서 그간 논의해 온 협력사업들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등 새로운 의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선, 인도네시아 시설물(교량, 댐) 붕괴 사고 후 우리나라와 함께 추진하는 특수교량 관리 체계 구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됨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시설안전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 특수교량 안전 관리체계 도입 및 시범구축, ’19~’23, 총430만$(국토부 ODA 380만$)
또한, 국토부 ODA로 시작하여 제안형 PPP 사업으로 추진 중인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에 대한 양 국의 지원을 약속하고 도로 및 ITS 협력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 총사업비 1.6억$, 자카르나 서부와 인근 2개 도시에 40만㎥/日 공급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 계획*과 관련하여, 김현미 장관은 한국의 행정수도 건설 경험과 LH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 등을 언급하며, 한국기업 참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 ’19.4월 발표, ’21년 착공하여 ’24년 공공주택건설부 등 이전 시작
양 측은 오늘 논의된 의제들을 글로벌인프라협력컨퍼런스(9.3∼9.5) 등 다양한 협력 채널을 통해 지속 협의해 가기로 하였다.
2019. 6. 28.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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