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 기공식을 마치고 9월 6일(금) 철도, 공항, 고속도로 등 수주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필리핀을 방문하여 우리 기업을 지원하였다.
우선, 김현미 장관은 아서 투가데(Arthur Tugade) 교통부 장관과 마크 빌라(Mark Villar) 공공사업도로부 장관을 면담하고 불라칸 신공항*, 남북 철도사업** 등에 우리기업 참여를 요청하였다.
* 마닐라 인근 신공항 건설·운영(50년), 터미널 2개동 규모, 약 150억$ 추정
** 마닐라 주변 147km 국철(공구당 5천억원 규모) 우리기업 입찰 참여
투가데 장관은 “필리핀은 3년간 철도망 1,300km 구축(現77km)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 정책인 Build-Build-Build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 장관은 필리핀 정부, 산미구엘社, 인천공항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양국 인프라 기관 60여명이 참여한 “한-필리핀 인프라 협력 포럼”에 참여하여 양국의 정책을 공유하였다.
이 포럼에는 필리핀 정부·발주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기업, 해외건설·대한건설·전문건설협회장이 자리를 함께 하며 활발한 수주 지원활동을 펼쳤다.
또한, 김 장관은 ADB(아시아개발은행)를 방문하여 총재를 면담하고 아시아 역내 인프라 개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기업 참여 사업에 대한 ADB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였다.
한편, 김 장관은 해외 수주지원 활동 중 태풍(링링) 북상과 관련하여 도로, 철도, 공항 등 국가기반시설과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지시하였다.
아울러 열차, 항공기의 지연·결항 가능성에 대비하여 승객 안내 등 교통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2019. 9. 6.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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