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5일(금), 지하철 사당역을 방문하여직접 대합실과 승강장 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점검하고,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과 공조 시설*의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하였다.
* 공기 조화 설비(공기 환기, 냉·난방 등 조절 설비)
이번 현장점검은 오는 12월부터 처음 도입되는 ‘계절관리제*’의 본격 시행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점검으로, 범정부 합동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당일(11.15)에 실시되었다.
*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기간(계절관리 시즌, 12월∼3월)에 집중적으로 고강도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실시
김 차관은 계절관리시즌 도시철도의 미세먼지 관리 강화 계획을 보고 받은 후 실내 미세먼지 농도 및 공조 시설 등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지하역사 공기질은 외기보다도 좋은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대합실, 승강장 등의 물청소를 강화하고, 전광판을 통해 미세먼지 현황을 안내하는 등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하였다.
또한, 국토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지하역사 등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정화시설·공기질 측정장치 설치, 공조시설 개량 등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철도역사·선로·차량 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현장에서 적극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9. 11. 15.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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