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0일 오후 2시 국토교통부에서 ‘19년 하반기 중앙 건설안전협의회* 본 회의를 주재했다.
* ‘17년 2월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발족한 민관 합동 협의체로 국토부 제1차관을 비롯, 정부위원(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및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국토부 산하 소속기관, 업계, 노동조합 및 학계 소속의 민간위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
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 소속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 운영 중인 권역별 건설안전협의회의 ‘19년도 업무실적을 평가하고, 내년도 건설현장 안전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각 권역별 협의회에서는 소관 권역 내 발주청, 민간 전문가와 함께 실시한 합동 점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안전실천 결의대회 등 ‘19년에 추진한 사고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특히, 건설현장을 안전한 일터로 탈바꿈시켜 사망사고 감소세를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차관은 “매년 건설현장 사망자 수의 감소폭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추락, 가시설 붕괴 등의 비슷한 건설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은 우려할 부분”이라며,
* 건설현장 사망자 : (‘17.11월) 458명 → (‘18.11월) 440명 → (‘19.11월) 405명
“일체형 작업발판 사용 등 기존 안전대책들이 일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여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범부처 간 총력을 다하고, 특히, 동절기의 경우 화재나 질식 등 근로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공공공사뿐만 아니라 소규모 민간공사까지 빈틈없이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9. 12. 20.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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