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수 국토교통부 차관은 5월 27일(수)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항공정책 여건 변화와 정책이슈를 진단하고,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정책 아이디어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국토연구원(5.11), 건설기술연구원·도로공사(5.19)와의 간담회 등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코로나19가 항공산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디지털·그린 뉴딜, K-방역 국제 리더십 확보, 언택트 공항운영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향과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손 차관은 “공항을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철저히 구축하여 국내 코로나19 진정세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하면서, “우리의 방역 모범사례를 세계로 확산시키고 표준화하여 국내외 항공수요를 조기 회복”시키는 등 국민에게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각 기관이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한국형 뉴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하여 우수한 국가기반시설과 정보통신 환경 등을 활용한 스마트 공항을 현실화하는 등 디지털 SOC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감염병과 같은 위기에 항공산업이 자생력을 가지도록 공제조합과 항공기 보증 제도 등 항공금융제도를 마련하여, 항공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손 차관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미증유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감한 역발상”임을 강조하며, “전문가들과 공공기관이 국토부와 함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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