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6월 1일 오전 10시 2020년도 제1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청년인턴들은 10개 권역별 교육장소에 분산되어 발대식에 참석했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면서 전공에 맞는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4일부터 3월 1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총 2,309명의 지원자 중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00명을 선발했다.
청년인턴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각 지역의 센터와 일부 도시재생지원기구(LH, HUG, 감정원)에서 일하게 된다.
인턴들은 5월 11일부터 3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시재생 이해, 사무프로그램 활용, 민원응대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역량교육을 받았으며, 현장 수련기간 중 온라인으로 소양교육도 받게 된다.
또한, 현장수련기간 중 격주에 한 번씩 멘토링을 통해 역량강화교육도 받을 예정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들은 명실상부한 도시재생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국토부는 청년들의 인턴십 경험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청년들이 일할 기관을 보다 정교히 매칭하였고, 기관의 범위도 확대하였다.
인턴십을 처음 도입한 지난해에는 청년들의 입장에서 지역에 대한 수요만 감안하여 일할 기관을 지정하였다. 반면, 올해는 지역뿐만 아니라 수련기관이 원하는 인재상, 인턴의 사전 교육성적, 인턴의 희망 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매칭하였다. 이는 인턴과 수련기관 양쪽에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에는 센터로 한정되었던 수련기관의 범위를 도시재생지원기구 중 인턴의 수요가 있는 LH, HUG, 감정원까지 확대하여 좀 더 다양한 도시재생 업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대식 이후 인턴들은 인턴십 수련기관 등과 함께 향후 5개월간 수행할 업무범위와 근무시간 등에 대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4자 협약) 인턴-운영기관(LH)-수련기관(센터 등)-훈련기관(한국표준협회)
수련기관은 인턴과 협약한 내용의 범위 내에서 인턴에게 업무를 부여하여야 하며, 인턴의 근무시간도 협약서에 따라야 한다.
국토부는 센터의 인턴에 대한 높은 수요와 청년들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호응을 감안하여 올해 8월에 2020년 2차 인턴십 프로그램의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성공한 도시재생의 중심에는 늘 청년이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인턴십 프로그램이 도시재생 분야의 건강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당당한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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