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4일(목)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차관은 코로나19 예방조치 및 안전관리 현황 등을 보고 받은 뒤 현장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수도권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n차 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히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작업자 간 거리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건설현장에서도 적극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차관은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발주자, 건설업체, 근로자 등 현장 관계자 모두가 안전관리에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용접이나 뿜칠처럼 화재 위험이 있는 작업은 안전조치 후 실시하는 등 위험공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하면서, “정부도 화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에 취약한 건축자재 기준 강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작업장·식당 등 공사현장 내 방역 실태를 점검하면서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빈틈없는 방역과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2020. 6. 4.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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