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은 7월 9일(목), 크리스 히튼 해리스(Chris Heaton-Harris) 영국 교통부 차관(Minister of State at the Department for Transport)과 유선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공조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통정책 방향에 관해 논의하였다.
이날 회담에서 손 차관은 한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극단적인 도시봉쇄 없이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고, 지역 내·지역 간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도 중단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는 효율적인 정부 대응 시스템, 공적 의료보험 시스템 및 의료진 봉사와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 문화에 힘입은 결과라고 강조하였다.
영국의 크리스 차관은 한국은 이동 제한 없는 개방정책을 추진하면서도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확산세를 유지하여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코로나-19 모범 방역국가인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손 차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계속 필요한 만큼, 앞으로 양국 간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통물류 업계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업계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한편, 코로나 이후 미래 대응을 위한 모빌리티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0. 7. 9.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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