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7월 10일(금) 상공회의소에서 ‘건설산업 그린뉴딜 대응 세미나’를 개최하여 그린뉴딜의 가치와 내용을 산업계와 공유하고 건설업계의 선제적인 준비를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환경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그린뉴딜’을 현장에서 실제로 이행할 설계사와 시공사 등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하여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공동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과 공조·환기 시스템 개선,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기반 구축, 비대면 재택근무 확산에 부응하는 사무와 주거공간 개선은 그린뉴딜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프로젝트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지속가능한 인프라 모델을 정립하고 현장에서 친환경 자재와 저공해 장비의 활용을 확대“하는 한편, ”건설업계의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전략을 재편“하는 노력을 가속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 존 번(John Byrne) 석좌교수의 영상발제를 시작으로 한미글로벌, 현대건설 등 업계의 대응현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추진과 건설산업의 선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국토연구원 등 주관기관의 누리집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2020. 7. 10.
국토교통부 대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