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자신문,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8월 12일부터 이틀간 ‘제7회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는 3차원 공간정보를 직접 구축하고 활용하는 체험 중심의 캠프로 그 간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국판 뉴딜의 핵심 사업인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3차원 공간정보 활용이 중요해지면서 캠프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 환경 등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로 신산업을 지원하고 국토 및 시설물 관리에 활용
캠프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과 브이월드**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나누어 개최될 예정이다.
* 대상자는 7월 20일부터 이티에듀 누리집(www.etedu.c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 후 지원동기를 고려하여 중학생 20명을 선정
** (브이월드) 3차원 공간정보, 지적도 등 국가가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https://www.vworld.kr/)
※ (방역 지침) 발열체크, 최근 증상 문진 등 진행, 드론 교육 체험 시 학생 간 2m 이상 거리두기 유지 등
캠프 첫날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참가자들은 드론 기본지식, 공간정보 구축 방법 등을 습득하고 드론을 직접 활용하여 3차원 공간정보 촬영 및 데이터를 확보하는 체험을 한다.
둘째 날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인 브이월드에 대해 알아보고 브이월드 기반의 가상현실(VR) 체험을 한 뒤 참가자들이 첫날 구축한 공간정보를 가공하여 브이월드(3D 데스크톱)에서 업로드 하는 실습 과정으로 진행한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3차원 공간정보는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필수로 활용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인재들이 3차원 공간정보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캠프는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VR 콘텐츠 제작 등 보다 직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 디지털 트윈 성과를 시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한국국토정보공사 체험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기업·개인·학생이 구축한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8.24~10.23)’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9.14~10.30)’ 등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 건축물 화재 대피경로, 주차 서비스,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등 전주시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 성과를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안내)를 통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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