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서울특별시(시장 직무대행 서정협),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용산공원 조성계획안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최종 공원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용산공원 국민 참여단(이하 “참여단”)’ 300명을 모집한다.
용산공원은 116년간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 미군 기지를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드는 첫 번째 국가공원이다.
참여단은 11월 9일(월)부터 12월 18일(월)까지 40일간, 용산공원 국민소통 누리집(www.yongsanparkstory.co.kr)을 통해 용산공원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6월까지 도보투어, 토론회, 소모임 활동, 워크숍 등을 통해 ‘12년 국제공모 당선자가 제안한 용산공원 조성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최종적으로 국민권고안을 작성하게 된다.
* 청년 조교그룹(40명) 및 연구그룹(30명)은 11월 16일(월)부터 12월 13일(일)까지 모집
** ‘12년 국제공모 당선자인 West8·이로재·동일팀에서 6년간(’12.10.∼‘18.11.)의 설계과정을 거쳐 “Healing: The Future Park”안을 제안
참여단은 ①용산공원 정체성, ②용산공원의 생태·역사·문화적 이용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 ③용산공원에 대한 지역사회 관점에서의 의제 발굴, ④용산공원 일대 역사문화유산 활용방안 탐구 총 4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 조성계획안 수립과정(‘12∼’18년)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검토·정리하여 최종 4개 주제를 선정
역할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자유토론 단계부터 논의 내용 요약·정리, 기획연구 및 홍보까지 의견수렴 전 과정을 참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 논의그룹(210명)자유토론을 통해 이슈생산/청년 조교그룹(40명)생산된 이슈정리연구그룹(30명)논의결과 심층연구/소통그룹(20명)청년 크리에이터 활용(모집완료)
관계기관은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논의주제에 대한 온라인 사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활동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특별시 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의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유홍준 위원장은 “사람들이 다시 찾는 공원이란 좋은 경험과 추억이 깃든 공원”이라면서, “국민 참여단 활동을 통해 내 손으로 직접 멋진 공원을 만들었다는 의미 있는 경험과 추억이 있어,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 용산공원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